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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회장(1915 11. 22 ~ 2001. 3. 22)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재계의 거목 정주영 회장은 1915년 11월22일 빈농의 가정에서 6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어렸을 때, 가난이 싫어 돈을 벌려고 가출을 하려고 한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이처럼 독립심이 유난히도 강했던 그는 서울에서 첫 직장으로 쌀가게 점원으로 일하면서 주인으로부터 성실함을 인정받아 결국 그 쌀가게를 물려받고 더 나아가 정비소, 토건사업소, 조선소 등 커다란 사업적 성공을 이루며 당당히 명실상부 삼성의 이병철 회장과 ‘쌍벽’을 이루게 된다.

정주영의 어린시절 네 번째 가출로 인천 부두에서 막노동 시절 때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 데 바로 빈대사건이다.

그 곳의 노동자 합숙소는 그야말로 빈대의 집합소였고 매일밤마다 빈대에게 시달리던 정주영은 어느 날 꾀를 써서 밥상 위에 올라가 잤는데, 잠시 뜸한가 했더니 이내 빈대가 밥상 다리로 기어 올라와 물어뜯기 시작했다.

정주영은 다시 머리를 써서 밥상 다리 네 개를 물 담은 양재기 넷에 하나씩 담궈 놓고 잤다. 빈대가 밥상다리를 타려다 양재기 물에 떨어져 익사하게 하자는 묘안이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빈대들이었다. 빈대들은 사람을 물기 위해 벽을 타고 천장으로 올라간 다음, 사람을 목표로 뚝 떨어져 목적을 달성했다. 그때 정주영은 하찮은 빈대도 물이 담긴 양재기라는 장애물을 뛰어 넘으려 그토록 전심전력으로 연구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제 뜻을 이루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뜻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1952년 12월 미국 아이젠하워가 부산에 있는 유엔군 묘지를 방문했을 때이다. 미군측에서는 엄동설한에 정주영에게 묘지를 파란 잔디로 단장해 달라는 황당한 주문을 했다. 12월 한겨울에 파란 잔디라! 이때 정주영은 아주 기발하게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콜롬보스 달걀이 별거냐.” “풀만 파랗게 나 있으면 돼냐”고 반문한 뒤, 보리밭에서 새파랗게 자라는 보리를 수십 트럭 옮겨 심어 묘지를 녹색바다로 만들었다. 미군 관계자들은 “원더풀, 원더풀, 굿 아이디어”를 외쳐댔고, 그 이후 미8군 공사는 손가락질만 하면 정주영의 것이 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정주영이 창안한 「유조선 공법」은 미국의 「뉴스위크」와 「뉴욕타임즈」에 소개되었고, 런던 템임즈강 하류 방조제 공사를 수행한 세계적 철구조물 회사인 랜달팔머 & 트리튼 사(社)가 유조선 공법에 대한 문의를 해오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만큼 그는 발명에도 일가견이 있었으며,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자신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구어낸 아이디어인이었다.

참조 :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이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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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쿠윅 2008/07/20 19: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왕회장님의 에피소드들을 들을때면 항상 소름이 돋았어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저런 결단력을...

    • BlogIcon Mr.번뜩맨 2008/07/26 09:19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저런 결단력을 꼭 좀 배워보고 싶습니다.. 정말 시대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물이죠..^^*

  2. BlogIcon 도깨비섬 2008/07/21 00: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뜻을 세우고 최선을 다한다면~~~
    전..머리보다 가슴을 ..단점입니다
    머리를 먼저 쓰야겠습니다~~ㅎ..고맙습니다..

    • BlogIcon Mr.번뜩맨 2008/07/26 09:20 Address Modify/Delete

      도깨비님의 마음은 항상 긍정적입니다. 머리는 앞으로 가슴이 시키는데로 하시면 충분할 껍니다.^^*

  3. BlogIcon joey 2008/07/21 06: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우.빈대도 머리를 쓰는데 인간이 안쓴다..ㅋㅋㅋ
    찔리네요.;;머리좀 많이 돌려야겠어요..
    일단 아침형인간....이 되야겠어요..

  4. BlogIcon 열산성 2008/07/21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1,000년에 한명 나올만한 인물이라더군요.
    "현대"자가 들어가는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은 왕회장님에 대한 존경심과 자부심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5. BlogIcon 후드 2008/07/21 16: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뭔가를 이룬 사람들은 사고의 틀이 일반인과 다른것 같아요...저 역시 그 틀을 깨고 삐약거리고 싶어요~~^^

    • BlogIcon Mr.번뜩맨 2008/07/26 09:26 Address Modify/Delete

      ^^;삐약 너무 귀여우신데요? 아마도 후드님은 잘 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